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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문]30대 노안 5년 새 7%로 늘어...자신에게 맞는 수술법 전문의와 상의해야 : 조선일보 2011.06.30

보통 40대 중반 이후 나타나는 노안이 젊은 사람에게서 일찍 나타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국내의 한 노안 연구센터가 부산동아대병원 등 전국 3개 병원 안과 환자 400명을 조사해 이달 초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36~40세의 노안 비율이 5년 전 3%에서 7%로 늘었다.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눈의 각막과 수정체의 조절력이 떨어져 글씨 등 가까운 사물을 잘 보지 못하게 되는


증상이다. 노안 판정을 받은 30대는 대부분 스마트폰∙태블릿PC 등을 이용해서 근거리 작업을 많이 한 사람이다.


작은 화면의 깨알 같은 글씨를 집중해 들여다보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1분당 평소 15~20회에서 5회 정도로 줄어든다. 그만큼 눈에 스트레스와 피로가 심해져서 노화가 비정상적으로 빨라지는 것이다.


노안이 오면 보통 돋보기(볼록렌즈)를 써서 교정한다. 하지만 돋보기는 오래 쓰면 눈이 피로해지고,


심하면 두통과 어지럼증이 생긴다. 또한 인상을 늙어보이게 하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은 착용에


거부감이 심하다.


 


그동안 돋보기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 볼록렌즈와 오목렌즈를 한데 모은


누진다초점안경이 나왔고, 몇 년 전부터는 레이저를 이용한 노안 수술이 보급되고 있다. 인트라코어,


수프라코어, ASA노안수술 등의 수술법에 이어 최근에는 씨니어(C-Near)노안라식수술이 등장했다.


인트라코어 수술은 펨토세컨드레이저를 각막에 20초 정도 쪼이며, 수프라코어수술은 엑시머레이저를


각막에 조사(照射)한다. 씨니어 수술은 각막에 절편을 만들어 열어둔 후 레이저로 교정하는 방법이다.


 


이처럼 다양한 노안치료법이 등장했지만, 일반인으로서는 시술법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헷갈린다.


노안이 온 사람들은 흔히 어느 수술법이 자신에게 맞는지 고르기 어렵다고 말한다.


특히 이전에 백내장이나 라식∙라섹수술을 받은 사람은 이런 우려가 더 크다.


이런 걱정을 덜려면, 노안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안과 의사가 노안 수술 경험이 얼마나 많은지, 노안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노안수술은 아직 한계가 있다. 모든 노안환자를 수술로 해결할 수 없으며, 시력을 1.0 이상으로 회복시키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자신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수술 받아야 최선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안과병원이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의 인증을 받았는지,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우수의료기술 병원인지 등을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런 인증을 받은 병원은 안전성과 의료 수준을 공인 받은 셈이기 때문이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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